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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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

전 호수돈여고 미술교사 김주태 큐레이터, 스페이스테미에서 마네킹 30점 전시 기획. 홍수진 명장 제자들 15명 참여
오프닝 리셉션은 8월 25일 오후 6시
전시기간은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 승인 2026-08-25 01:2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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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이발(理髮)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자르고 정돈하는 기술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상과 삶을 매만지는 정성스런 작업입니다. 스페이스테미에서 열리는 <15인의 이발사 展>은 홍수진 이용사회 명장과 그의 가르침 아래 이발봉사와 배움을 이어온 14명의 이발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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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호수돈여고 미술교사로 정년퇴임한 스페이스 테미 갤러리(대표 최경아) 김주태 큐레이터가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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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김주태 큐레이터는 “저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기획은 홍수진 이용사회 명장님의 지도로 자격증과 이용장 시험에 합격한 제자 중 14인이 뜻을 같이하며 '15인의 이발사'라는 이름으로 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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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김주태 큐레이터는 또 “참여 작가들은 이발이 지닌 포용성과 가치를 그대로 보여준다”며 “퇴직연구원, 뷰티산업 종사자, 대학교수, 전직 고교교사, 퇴직 준비생부터 퇴직공무원, 가정주부, 그리고 미·이용 업계에서 수십 년간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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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김 큐레이터는 “각기 다른 삶을 그려온 이들은 '이발과 봉사'라는 매개를 통해 새로운 헤어조형세계를 탐구하고 경제활동·나눔 봉사라는 각자의 꿈과 소망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들의 중심에는 홍수진 이용 명장의 삶과 신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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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김 큐레이터는 “2025년 이용사회 명장을 취득한 홍 명장은 ‘기술뿐만 아니라 마음씀씀이도 명장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자들에게 기술 이상의 깊은 영감과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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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또 “전시장에 놓인 마네킹은 끊임없는 연습의 흔적이자 타인을 가꾸고 봉사하며 느꼈던 보람의 기억이며 생각을 바꿔 새로운 인생을 일궈낸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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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그는 “스페이스테미 갤러리에 들어서면 세종에서 이발 맛집으로 불리는 배용대 바버샵의 기능장, 배용대 작가의 <불타는 청춘>,< 젠틀맨 >이 관객을 맞이한다”며 “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면 15인의 이발사 작품 30점이 설치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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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또 “개인의 능력이 돋보이는 일률적인 연출을 피하고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끼도록 했다”며 “홍수진 명장의 <정통클래식>, <가르마클래식>,< 스트럭처>가 있고, 불규칙한 밀도에 의해 생긴 무늬를 남기고 여백을 면도한 작품과 모발산수 <박연폭포>가 조각되어 있는 2025년 이발에 입문한 저의 작품이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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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김 큐레이터는 “박연폭포 뒤쪽에 부여 '명진사우나 이용원'에서 근무하며 틈틈이 시와 수필을 쓰기도 하는 박종직 기능장의 작품 <꽃을 든 남자>,< 불의제우스>가 있고, 오른쪽 테이블 위에 계룡대 이발소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며 기능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김수진 작가의 작품 3점이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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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또 “창가에 자그마한 마네킹의 매력적인 커트 2점이 있다”며 “관저동에서 큐사랑 샵을 운영하는 김승연 작가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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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이어 “창가 바로 아래 큐사랑 조미재 원장의 작품 3점이 놓여 있고, 바로 옆 연구소 퇴직을 앞두고 9월 이용사 자격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이범렬 박사의 올백정발 작품이 놓여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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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그는 “왼쪽 벽 뒤로 이용·미용장을 취득한 하태조 리치헤어 대표의 작품 2점이 있고, 오른쪽 작품의 안동현 작가는 전자통신연구소 퇴직 후 2021년 이용사 자격을 취득해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다니며 봉사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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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또 “이발에 입문해 거침없는 표현을 하는 최경미 주부 작품 3점이 있는데 그녀는 9월 이용사 시험을 앞두고 있고, 그 뒤로 이·미용 기능장이며 헤어컬럼니스트, 기술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심상희 작가의 크고 색채가 화려한 3점의 작품이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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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김 큐레이터는 “왼쪽 벽면에 문병호 작가의 <군대 가려는 스포츠머리>가 있는데 2026년 자격을 취득하고 행운이용소를 개업했다”며 “뒷쪽 구석에 < 하상고커트후 정발>은 전종암 작가 작품으로 전자통신연구소에 근무하며 2026년 이용사 자격을 취득했고 매주 화요일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방문해 이발봉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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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이어 “뷰티계열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조선희 작가의 작품, 안경 쓴 마네킹 <아라크니스 컷> (Arachnis Cut)은 머리카락을 단순히 자르는 대상을 넘어, 공간을 직조하는 예술의 재료로 재해석해 거미의 기하학적 형태를 두피 위에 정교하게 엮어 헤어 디자인이 가진 입체적인 예술성과 생명력을 동시에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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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그는 “요리조리 골목길 걷듯이 감상을 하고 돌아나오며 마네킹의 뒷면을 한번 더 감상한 뒤 거울과 의자가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며 “이 방은 전시기간 중 15인의 이발사전에 참여한 작가들이 동네 어르신들의 머리를 무료로 커트해주는 이발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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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그는 “전시기간 중에 갤러리에 방문하시면 무료로 커트하실 수 있다”며 “소문 많이 내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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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또 “커트를 하고 옆 공간으로 가면 김수진 작가의 첫 이용 선생님(대일이용원 허영재 원장)이 사용하시던 이발 용구들을 전시한다”며 “이발사의 삶의 괘적이 느껴지는 물건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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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이어 ““방 끝에 보여지는 모니터에는 홍수진 명장의 이발과 봉사 활동에 대한 내용의 사진 영상이 상영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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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그는 “이발도구를 제공하시고 전시회의 기틀을 마련하신 두 노장의 이발사에게 존경을 표하면 전시가 끝난다”며 “가위와 빗,바리깡으로 써 내려간 15인 이발사들의 열정과 희망의 이야기를 스페이스테미에서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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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또 “이들의 손길을 통해 완성된 헤어 조형과 마네킹 연출작들이 관람객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새로운 도전과 삶의 영감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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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한편 이번 전시회의 참여작가는 김수진, 김주태, 문병호, 배용대,박승연, 박종직, 심상희, 안동현, 이범렬, 전종암, 조미재, 조선희,최경미, 하태조, 홍수진 씨 등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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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전시기간은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이고, 관람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8월 25일 오후 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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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테미 기획 '15인의 이발사'전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스페이스 테미에서 열린다. 사진=김주태 큐레이터 제공
빈티지 이발도구 협찬은 대일이용원 허영재 원장, 오프닝 협찬은 에덴요양원 정해철 원장, 전시 장소는 전시장소는 스페이스테미(테미로 44번길 40)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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