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완석 희곡작가 (사)한국극작가협회 <대한민국 대표 희곡명작선> 선정

  • 사람들
  • 뉴스

도완석 희곡작가 (사)한국극작가협회 <대한민국 대표 희곡명작선> 선정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하늘 바람이어라>
<금계필담>
<누파구려 갱위강국 (累破句麗 更爲强國)>
<회상 그 어린시절> 등 다섯차례 선정돼

  • 승인 2026-08-25 15:13
  • 수정 2026-08-25 18:06
  • 신문게재 2026-08-26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noname01
도완석 희곡작가. 사진=도완석 작가 제공
대전 출신 도완석 희곡작가의 희곡작품이 (사)한국극작가협회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희곡명작선>에 무려 다섯차례나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희곡명작선은 (사)한국극작가협회 중점사업으로, 지금까지 발표된 전체 희곡 문학작품 가운데 매년 우수작품을 엄정 심사해 당해 년도 대표 희곡명작으로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인 노경식, 윤대성, 이강백 등 유명 원로작가들을 포함하는 권위있는 역사 보관용 선정작품들을 선정해 왔다.

이 한국희곡명작에 무려 다섯 번 씩이나 선정된 도완석 희곡작가의 작품을 보면, 2020년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명작시리즈 63번으로, 2021년 <하늘 바람이어라>가 명작시리즈 97번에 선정됐다. 또 2022년 <금계필담>이 명작시리즈 109번에, 2024년 <누파구려 갱위강국 (累破句麗 更爲强國)>이 명작시리즈 145번으로 선정됐다. 올해 그의 신작인 <회상 그 어린시절>이 또다시 명작희곡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총 다섯 번의 대한민국 대표 희곡명작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명작시리즈 63번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작품은 6,25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었던 남매이야기로, 사계절의 인생이야기 속에 시대적 이슈를 담아 대전을 중심으로 서로 상봉하는 두 노인의 이야기를 희곡화한 작품이다.

명작시리즈 97번 <하늘 바람이어라> 작품은 고려 무신정권시대 대전 서구 둔지미골(현 둔산지역)을 배경으로 ‘망이망소이 봉기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명작시리즈 109번 <금계필담>은 세조시대 세조의 딸 세령 공주와 김종서 장군의 손자 김도정 도령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충북 보은을 소재지로 했다.

명작시리즈 145번 <누파구려 갱위강국 (累破句麗 更爲强國)>은 웅진 백제 5대 왕들의 업적과 생애, 특히 무령왕이 521년에 선포했던 ‘고구려군을 물리치고 백제를 다시 강국으로 만들자’는 구호와 함께 웅진백제에서 사비백제로 천도하는 과정을 뮤지컬 작품으로 화려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그리고 2026년 올해에 다시 대한민국 대표명작희곡으로 선정된 그의 작품 < 회상 그 어린 시절>은 자전적 작품으로, 6,25 한국 전쟁 직후인 1950년대 초반 대전목척시장(현 중앙시장)을 배경으로 시장에서 좌판 장사를 하는 아낙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전쟁의 상흔으로 인한 여인들의 한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이고, 특히 대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같이 연속적으로 대한민국 대표 희곡명작선에 무려 다섯 번이나 선정된 작가는 도완석 작가가 유일하다.

이에 목회자인 도완석 작가는 "대한민국 대표희곡명작선에 무려 다섯 번 씩이나 선정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이 아닐 수 없다"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린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만 70년 넘게 살고 있는 그는 현재 대전예술포럼 대표와 뮤지컬 컴파니 태멘의 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꾸준히 희곡작품을 쓰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창작작품 소재 대부분은 대전의 이야기와 대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그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수상 뮤지컬 <갑천>을 제작 연출해 출연 배우 1,200여 명, 고려성 무대세트 길이 200m, 높이 40m, 수상뗏목 100여 척, 풍등 3000개를 띄워 갑천을 중심으로 버라이어티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우리 고장 백제의 이야기를 다룬 <백제의 꿈>을 비롯해 <명학소의 북소리> 등을 제작, 집필, 연출한 대전토박이 역사문화 지킴이이기도 하다 . 이 외에도 장편 시나리오 <길 위의 초상 >1,2,3권(평민사 간)을 비롯해 여섯 권의 시집을 발표한 시인이기도 한 그는 총 4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발표해 왔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2. 대전샛 발사 24시간 통신 연결 없어…"궤도에 있으나 전파간섭 추정돼"
  3.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4. [홍석환의 3분 경영] 요즘 사원에게 Loyalty를 물어보면?
  5. 유생복 입고 붓글씨 쓰며 한글 가치 되새긴 한기대 학생들
  1. 출범 100일 장기수 천안시장 , "천안은 더욱 성장 가능한 도시,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2. 배움의 무대에 창작과 도전을 더하다… 백석문화대 다빈치아카데미 성료
  3. 천안법원, 음주운전 차량 뒤따라가 돈 갈취한 상습공갈범 '징역 2년 4월'
  4. 한기대 앵커사업단,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 결실
  5. 상명대 디자인코랩, 안동 전통문화 담은 기념품 개발·현장 판매

헤드라인 뉴스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누리호 5차 탑재돼 우주로 향한 대전샛-1(DaejeonSAT-1)이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샛-1은 발사 후 예정된 절차에 따라 우주공간에서 위성의 자세를 안정화하고 지상국과의 통신 연결을 시도했다. 이어 지상국을 통해 위성의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되면서 8일 23시 20분 6차 교신 시도 끝에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샛-1 주요 기능에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스템 운용모드, 배터리팩, 자세제어 모드, 위성체 EOC 카메라의 지구..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8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선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세운4구역 건축물 높이 상향과 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사업 추진, 태릉CC 주택공급 계획과의 형평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통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유산영향평가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를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유산청이 정부의 태릉CC 개발과 서울시의 세운4구역 개발에 다른 잣대를 적용..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응급의료 현장과 트램 공사로 불편을 겪는 상권을 잇달아 찾았다. 허 시장은 8일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소방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대전형 응급의료체계는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이송·수용 기준을 마련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응급환자의 이송부터 수용, 최종 치료까지 연결하는 체계다. 이날 충남대병원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병원장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공공부원장과 응급의료센터장, 응급의료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