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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새마을지도자들이 최근 수해 피해 농가 찾아 복구를 돕고 있다.(사진=고창새마을지회 제공) |
21일 고창군 새마을지회에 따르면 최근 새마을협의회 표명섭 회장과 부녀회 김정례 회장을 비롯한 읍·면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아산면 남산리 소재 이화농장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31일 고창군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산면 남산리 일대는 하우스 메론 농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가들은 작물과 시설물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고창군 새마을지회는 하우스 안에 들어찬 물이 빠진 뒤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가능해지자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피해 현장을 찾아 농가의 아픔을 위로하고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침수 피해로 쓰러진 농작물을 정리하고 하우스 내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한편, 농장 주변 환경정비 등 복구작업에 힘을 쏟았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소 벌초와 가을 추수 등 각자의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
하우스 내부는 무덥고 습한 환경이었지만 지도자들은 피해 농가가 하루라도 빨리 다시 농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내 일처럼 복구작업에 매달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노영열 고창군 새마을지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하루빨리 농가가 다시 씨앗을 뿌리고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준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고, 피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새마을운동의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고창군 새마을지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재해 피해 현장을 살피며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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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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