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순천시, 시민의 삶 가장 가까이…'순천형 통합돌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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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순천시, 시민의 삶 가장 가까이…'순천형 통합돌봄' 구축

통합돌봄, 삶을 이어주는 돌봄 연결고리
병원에서 집까지,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시민이 먼저 선택…통합돌봄 선도 도시, 순천

  • 승인 2026-09-21 17:02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사본 -1.(기획보도)약사의 약물지도 모습
전남광주 순천시가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민생중심 도시'를 바탕으로 순천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약사의 약물지도 모습.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광주 순천시가 민선 9기 시정방침 중 하나인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민생중심 도시'를 바탕으로 순천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초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삶을 이어주는 돌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건강한 노후와 삶을 위해 복지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나선다.

의료와 요양을 주거와 일상생활의 영역으로 확대해 시민이 살던 집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행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서로의 노후를 든든히 살피는 '순천형 통합돌봄'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돌봄의 방향 전환…통합돌봄, '삶을 이어주는 돌봄의 연결고리로'

먼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여러 부서와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던 불편에 대응해 행정이 찾아가는 돌봄으로 전환하고, 의료와 복지,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통합돌봄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사업을 하나로 엮어 개편하고, 다부서·다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돌봄 상담부터 개인별 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하나로 지원한다.

시민의 건강한 일상 지원을 위한 5개 분야 사업을 촘촘히 구성해 일상생활지원, 보건의료, 건강관리, 주거지원, 장기요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끊기지 않는 도시…'병원에서 집까지,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순천형 통합돌봄의 특징은 병원과 지역사회를 하나의 돌봄체계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시는 퇴원환자의 원활한 회복과 일상생활을 위해 지난 3월 의료기관 22개와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돌봄 협력망을 운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기존 22개소에 더해 한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5개와 추가 협약을 맺어 협력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

시는 이러한 협력망을 바탕으로 '퇴원잇돌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의료기관별 전담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퇴원환자 발굴을 위한 실무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퇴원환자에게 단기돌봄, 건강식사, 병원동행, 방문보건·재택의료, 주거환경 개선 등을 연계하는 돌봄 5-up 패키지를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이 먼저 선택한 통합돌봄…통합돌봄 선도 도시, 순천

순천시는 3월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882명이 넘는 시민이 통합돌봄을 신청했고 12번의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1,915건의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있다.또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신청자를 기록하며 통합돌봄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많으며, 실제로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삶을 이어주는 돌봄의 연결고리로','병원에서 지역사회로','집에서 누리는 건강한 노후'로 이어지는 돌봄 체계는 앞으로 시가 지향하는 민생 정책의 중심축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지역사회에 통합돌봄을 정착시켜 예방적 건강관리부터 임종까지 연속된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통합돌봄은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민생정책의 핵심이다"며 "일상을 잇는 돌봄, 지역사회를 잇는 통합돌봄을 통해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민생중심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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