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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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청소년수련관 전기차 화재 가정…다수사상자 대응 역량 강화

  • 승인 2026-09-22 09:5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사진)
고창소방서가 최근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최근 고창읍 소재 고창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2026년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고창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수련관 건물로 연소가 확대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의료, 재난수습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실제 재난 상황처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고창소방서를 비롯한 12개 유관기관·단체와 고창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참여했으며, 총 167명의 인원과 장비 37대 등이 동원돼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따른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주요 훈련은 전기차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와 선착 대의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인근 다중이용시설로의 연소 확대 대응 ▲건물 내 다수사상자 인명검색 및 구조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유관기관별 협업 대응 ▲재난 수습 및 복구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전기차 화재가 주변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되는 복합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판단과 현장지휘,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정보공유 등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인명검색과 구조, 환자 중증도에 따른 응급처치 및 이송 등 다수사상자 대응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가 인근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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