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자원봉사센터, 미등록 경로당 이동식 에어컨 지원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자원봉사센터, 미등록 경로당 이동식 에어컨 지원

폭염 사각지대 해소 앞장

  • 승인 2026-09-22 09:4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790028202015_7507922447826724181_4075269544
고창자원봉사센터가 최근 미등록 경로당에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자원봉사센터가 폭 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미등록 경로당 지원에 나섰다.

22일 고창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 성송면 어림 마을 미등록 경로당을 찾아 이동식 에어컨과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폭 염 속에서도 냉방시설 등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미등록 경로당을 찾아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폭염SOS순회단' 사업의 일 환으로 진행됐다.
1790028214514_7507922500250884506_4076473128
고창자원봉사센터가 최근 미등록 경로당에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냉방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를 거쳐 고창군자원봉사센터로 연계되면서 지역 현장까지 지원이 이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모두 24곳의 미등록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기후재난으로 인한 폭 염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자원봉사기관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김옥 고창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폭 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폭 염과 같은 기후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폭 염 취약계층과 재난 취약지역을 살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미등록 경로당이라는 폭 염 사각지대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의 작은 공간 하나까지 살피는 촘촘한 자원봉사 활동이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따뜻한 안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4.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