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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공음참나무골 작은도서관이 진행한 문화프로그램.(사진=고창군 제공) |
23일 공음 참나무골 작은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열린 공음면민 축제에서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역할을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문화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 현장에 마련된 체험공간에서는 복주머니 만들기와 꽃무늬 모양의 타일 냄비 받침 만들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를 즐기던 주민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체험에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면서 체험공간에는 자연스럽게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고, 축제의 즐거움에 문화체험의 재미까지 더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작은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이 직접 주민들이 모이는 현장을 찾아가면서 책과 문화가 특정한 공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점도 보여줬다.
고창군은 현재 관내 12개 공립·사립 작은도서관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활동과 문화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의 규모와 생활환경에 맞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 과장은 "공음면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축제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작은도서관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책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만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책을 들고 주민을 기다리는 도서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도서관. 고창의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일상 속에서 문화의 문을 넓혀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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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