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 정치/행정
  • 보도자료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차량 노후, 주행거리 한계 등 문제"

  • 승인 2026-09-26 10:32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809489602_2293356221439728_6722124244894607178_n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 [사진=장 의원 SNS 갈무리]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한국도로공사 안전순찰차 5대 중 1대가 내부 교체 기준을 넘긴 채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안전순찰차 483대 가운데 95대(19.7%)가 교체 기준인 사용연수 7년을 초과했다.

노후차는 전국에 고르게 퍼져 있다. 59개 지사 중 43곳(72.9%)이 기준 초과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전·제천·부여·남원·창녕지사는 보유 8대 중 4대가 노후차로 초과율이 50%에 달했다. 인천·시흥·군포·동서울·구례·영천·성주·서울산지사도 8대 중 3대가 기준을 넘긴 상태다.

장종태 의원은 "안전순찰차는 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 2차 사고를 막는 차량인데, 정작 그 차가 8년 넘은 노후차이거나 70만㎞를 달린 차라면 순찰 직원과 운전자 모두 위험에 놓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행거리도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주행거리 기준인 75만㎞를 넘긴 차량은 아직 없지만, 보성지사 차량 두 대가 70만6667㎞와 69만4634㎞를 달렸다. 공주지사 68만 8011㎞, 부안지사 68만 6962㎞ 등 50만㎞ 이상 달린 차량은 106대이며, 기준 초과 95대의 평균 주행거리는 56만 3645㎞다.

도로공사는 기준 초과 95대를 이달 30일까지 모두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교체를 마치더라도 노후차 문제는 곧 되풀이될 전망이다. 2019년 11~12월 도입된 40대는 사용연수가 6년 8개월로 올해 연말이면 7년을 넘기고, 2020년 도입 54대도 내년 말 기준에 도달한다.

장 의원은 "도로공사는 연도별 교체 도래 물량을 미리 계산해 예산을 잡고, 특정 해에 몰리지 않도록 교체 시기를 분산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국토교통부도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교체 주기가 지켜지는지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성백조, 추석 맞아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2. LH대전충남본부, 영구임대주택 취약계층 찾아 나눔 활동
  3. [박헌오의 시조 풍경-32] 시의 몰골
  4. 천안도시공사, 천안추모공원 노후시설 개선으로 추모객 보행환경 편의성 높여
  5.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에 이용석 출마…"청년정치에 '새로고침' 누르겠다"
  1. 신문 지면으로 본 60년 전 대전의 한가위 풍경! "급증한 귀성객, 물가 걱정 속에서도 타오른 영화와 온정의 물결"
  2.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회, '천흥사지 역사·문화유산 사진전' 개최
  3. 천안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아동 인식개선 '시동'
  4. 태안 앞바다 5번째 침몰선 실체 드러날까…금강~한양까지 25일 '조행일록' 눈길
  5. 장기수 천안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행보…전통시장·노인복지관 방문

헤드라인 뉴스


60년 전 대전 한가위!"물가 걱정 속에도 온정 물결"

60년 전 대전 한가위!
"물가 걱정 속에도 온정 물결"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1966년의 추석 풍경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당시 중도일보는 명절 당일 지면을 통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열기와 함께 서민들이 체감했던 삶의 단면들을 다채롭게 조명했습니다. 신문 지면에 남아있는 주요 기사들을 통해 그 시절 추석 풍경을 되짚어봅니다.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발걸음은 예나 지금이나 뜨거웠습니다. 당시 중도일보는 歸省客 幅增 (귀성객 폭증)이라는 대형 헤드라인과 함께 大田驛 乘客 85% 急增 (대전역 승객 85% 급증)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었습니다.열차와 버스 등 교통수단이 지금처럼..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급여 정보를 은행에 등록하지 않거나, 계좌에 급여라고 표시하지 않을 경우 금리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의 '주요 민원 사례로 알아보는 은행 이용 시 소비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주요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출 금리감면 조건 중 급여 이체 혜택을 받기 위해선 비대면 신청 시 급여 정보를 은행 앱에 등록해야 한다. 급여성 자금을 이체하는 경우 '급여', '월급' 등 급여성 자금이라는 걸 표시하지 않으면 은행 시스템상 급여 이체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 관련 세부 기준은 은행마다 달..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는 차량이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예금 압류와 최대 10배의 부가통행료 부과에도 상습 미납이 줄지 않으면서 징수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20회 이상 미납한 차량은 37만 4000대로 집계됐다. 2021년 17만대보다 2.2배 증가한 규모다. 이들이 내지 않은 통행료는 1728만 7000건, 총 426억 7200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