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규 충남도립대 총장, 지역인재 찾아 고교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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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규 충남도립대 총장, 지역인재 찾아 고교 현장으로

공주영명고·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방문, 진로·진학 연계 협력 논의

  • 승인 2026-09-26 16:0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정명규 충남도립대 총장은 지역 고교를 방문해 인재 양성과 신입생 모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고교와 대학 간의 교육 연계 강화를 추진했습니다.

대학 측은 고교,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충남형 마이스터교육 공동협의체'를 구축하여 지역 학생이 학업부터 취업까지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산업과 공직에 정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구상의 일환입니다.

충남도립대
정명규 충남도립대 총장이 22일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지역인재 양성과 신입생 모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정명규 충남도립대 총장이 도내 고교를 찾아 지역 학생의 진학과 인재양성을 연계하는 협력 확대에 나섰다.

정 총장은 22일 공주영명고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를 잇따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지역인재 양성과 신입생 모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학교는 최근 충남도립대 지원과 등록이 꾸준히 이어진 도내 고교다. 정 총장은 고교와 대학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이 충남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취업과 공직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정 총장은 영명고 관계자에게 충남도립대의 학과와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장학제도, 취업 지원, 공직 진출 성과 등을 설명했다. 학생의 진로 선택 과정에서 고교와 대학이 연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진학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정 총장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 충남 최초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이 학교는 첨단 반도체 실습시설과 대학·기업 연계 현장교육을 기반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반도체융합과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 총장과 학교 관계자는 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고교 교육과 대학의 전문교육을 연결할 가능성을 살폈다. 학생이 고교에서 익힌 전공 역량을 대학에서 심화하고 향후 지역 산업현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육 연계가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충남도립대는 도내 고교 방문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시설명에 한정하지 않고 고교와 기업, 대학이 인재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충남형 마이스터교육 공동협의체' 구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교에서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발굴하고 대학은 전공·실무교육을 맡아 지역 산업과 공직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구조다. 기업까지 참여하면 교육과 취업을 연결해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넓힐 수 있다는 게 도립대의 구상이다.

도립대는 도내 고교와 진로·진학 협력을 이어가면서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생 수요를 고려한 연계 방안을 찾고 지역인재의 대학 진학 이후 취업까지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고교가 학생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곳이라면 대학은 그 가능성을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으로 성장시키는 곳"이라며 "충남에서 자란 학생이 충남에서 배우고 그 성장이 다시 충남의 힘이 되는 길을 만드는 것이 도립대학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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