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공자원화시설 시민 공론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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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공자원화시설 시민 공론화 '첫발'

시민·전문가 함께 공정·투명한 공론화 운영
충분한 숙의 과정 거쳐 사회적 합의 도출

  • 승인 2026-09-22 15:13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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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순천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시 공공자원화시설 공론화추진위원회에서 인사말하고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광주 순천시가 그동안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공공자원화시설 사업의 추진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공론화추진위원회'를 지난 21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공론화위원회 출범은 민선 9기 시정 핵심 가치인 '시민주권 실현'과 시민의 '정책토론 청구'를 시가 적극 수용하면서 본격화됐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 추진을 위해 시민과 각계 전문가, 환경 및 시민단체 등 총 16명을 공론화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과 함께 한국공론화포럼 박태순 대표를 초청하여 '공론화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박태순 대표는 특강을 통해 공론화 과정에서의 객관성 확보 방안,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 및 효과적인 시민 의견 수렴 방법 등을 강연했다. 이어 위원들에게 이번 공론화를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조율하면서 상생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론화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공공자원화시설 입지 재검토 여부를 포함한 공론화 의제와 범위를 설정하고 시민 의견수렴 및 숙의 절차 등 공론화 전반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민들의 충분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공공자원화시설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도출해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론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찬반 입장을 넘어 시민의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해법을 찾아내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민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공공자원화시설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겠다"며 "공정한 숙의를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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