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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희 정읍시 교통과장.(사진=정읍시 제공) |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박경희 교통과장은 최근 정읍시민장학재단을 찾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 했다.
이번 장학금은 15일 모친상을 치른 뒤 조문객들로부터 받은 조의금 가운데 일부를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어머니를 떠나보내는 슬픔 속에서도 자신에게 전해진 위로와 도움을 지역사회에 다시 나누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경희 교통과장은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받았다"며 "그 마음을 혼자 간직하기보다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의미 있는 곳에 나누고 싶어 조의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기탁받은 장학금을 지역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탁은 개인적인 슬픔의 시간을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으로 승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전하고 있다.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과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이 장학금이라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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