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IoT·그린바이오 융합 실무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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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IoT·그린바이오 융합 실무인재 키운다

아두이노·센서 활용 데이터 수집·제어 실습···공유대학 학생도 참여

  • 승인 2026-09-29 09:44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그린바이오를 접목한 실습교육으로 학생들의 신산업 분야 실무역량을 높였다.

29일 도립대 컴퓨터공학과에 따르면 최근 ANCHOR사업에 참여하는 재학생과 공유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IoT 기반 그린바이오 아두이노 활용 기초 실습 특강'을 운영했다.

강사는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졸업생이 참여했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산업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졸업생이 후배들에게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경험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전공수업에서 익힌 이론이 산업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실무에서 필요한 기술도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아두이노의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익힌 뒤 각종 센서를 활용해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제어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IoT 기술이 그린바이오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실제 사례와 실습으로 배웠다.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다루는 센서와 데이터 수집·제어 기술을 그린바이오와 연결하면서 하나의 전공에 국한하지 않고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산업 분야 간 융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서로 다른 기술을 연결해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도 비중을 뒀다.

이번 특강에는 도립대 재학생뿐 아니라 공유대학 학생들도 참여했다. 서로 다른 대학의 학생들이 같은 교육과정에서 IoT와 그린바이오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며 대학 간 교육자원 공유의 폭을 넓혔다.

도립대는 ANCHOR사업을 활용해 다른 대학 학생들이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공별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소속 대학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만큼 대학 교육도 하나의 전공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접하고 배운 지식을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융합교육과 대학 간 교육자원 공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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