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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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 승인 2026-09-29 16:34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공동체사업단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공동체사업단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사진=고흥군 제공)
전남광주특별시 고흥군이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29일 고흥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025년도 사업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 지자체와 수행기관 등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참여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사업을 운영한 기관들의 성과도 함께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고흥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권역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수행기관 평가에서도 고흥군노인복지관이 공익활동·공동체사업단 분야 최우수상, 고흥시니어클럽이 공익활동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군 단위 사업뿐 아니라 현장 운영에서도 성과를 냈다.

고흥군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역할을 나눠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발굴을 비롯해 참여자 모집과 교육, 활동 관리 등을 지원하고, 사업 현장에 대한 점검과 참여자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일자리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가 실제 활동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 문제와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수행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사업 참여자 관리와 활동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한 점도 이번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고흥군은 설명했다.

현재 고흥군은 노인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08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5,46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기자 없는 사업 운영을 목표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고흥군은 지역 특성과 참여자의 수요를 고려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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