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무장면, 100가구 밑반찬 나눔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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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무장면, 100가구 밑반찬 나눔 선행

고독사·결식위기가구 방문

  • 승인 2026-09-30 10:0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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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무장면이 최근 100가구에 명절꾸러미·밑반찬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30일 무장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위험 가구와 결식 위기 가구 등 100세대를 대상으로 명절 꾸러미와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맞아 상대적으로 외롭게 지낼 수 있는 이웃들의 생활을 살피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약 300만 원 상당의 굴비 세트와 전통 과자 등으로 명절 꾸러미를 준비하고 밑반찬과 함께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과 생활환경 등을 살폈다.

명절이 되면 가족과 이웃의 왕래가 늘어나지만, 홀로 생활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외로움이 커질 수 있다.

이번 나눔은 이러한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류창현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명절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이웃들의 안부도 직접 살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 돌보는 따뜻한 무장면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회성 나눔에 그치지 않고 매월 결식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반찬을 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상태를 살피는 등 지속적인 돌봄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이나 결식위기 가구의 생활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경우 행정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강윤희 무장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면장은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모든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꾸러미와 밑반찬 나눔은 물품을 나누는 것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돌봄으로 이어졌다.

무장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들의 작은 어려움에도 귀 기울이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복지안전망을 지속 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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