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낸다, '지장물 철거 본격화'

  • 충청
  • 서산시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낸다, '지장물 철거 본격화'

1340억 원 투입해 48만6470㎡ 규모 개발 공사 본격 착수
내년부터 기반시설 조성 착수, 2030년 상반기 준공 목표

  • 승인 2026-09-30 07:4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진행 중인 건축물 철거 공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진행 중인 건축물 철거 공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장물 철거에 들어가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수석동 일원 48만6470㎡ 부지에 주거와 상업시설,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340억 원 규모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 사업에 착공한 데 이어 올해 9월부터 사업구역 내 보상 협의가 완료된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한 지장물 철거를 시작했다. 그동안 진행해 온 보상과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개발 공정에 들어간 셈이다.

시는 지장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대규모 부지 조성을 위한 성토 작업도 단계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토목공사 등 단지 기반시설 조성에 본격 착수해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석지구는 전체 개발면적 가운데 주거용지가 19만3264㎡로 조성되며, 상업용지는 6919㎡ 규모다. 도로와 공원 등을 포함한 도시기반시설용지는 28만6287㎡로 계획됐다.

특히 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주거 기능뿐 아니라 상업시설과 도로·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배치해 시민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수석동 일원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주변 지역과 연계한 도시공간 재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공정 관리를 강화하고, 보상과 철거가 마무리되는 구간부터 후속 공사를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서산시 도시과장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속도를 내 추진하겠다"며 "사업 전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2030년 상반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3.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4.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3.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4.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5. 출범 100일 앞둔 '조상호 세종시정부', 재정난 뚫고 도약 주목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