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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경찰서와 논산시민경찰연합대가 힘을 합쳐 출범시킨 전국 최초의 실종자 수색 특화 민간 조직, ‘번개순찰대’ 발대식 장면.(사진=장병일 기자) |
사건 발생 직후 초동 대응만 제대로 이루어졌더라도 실종자들의 생존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었기에, 경찰의 만성적인 인력 난과 대응 체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로 충남 지역만 하더라도 15개 경찰서 중 실종 전담팀을 갖춘 곳은 단 4곳에 불과하다. 인력 부족과 지역 고령화가 맞물리며 미해제 실종 사건이 늘어가는 치안 최전선에서, 충남 논산의 한 민간 조직이 전국이 주목하는 ‘안전 신화’를 쓰며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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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의 활약은 주요 종편 방송과 지방 뉴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보도되며, 경찰의 부족한 실종 전담팀 문제를 해결할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대안책으로 각광받고 있다.(사진=장병일 기자) |
실종 사건에서 생존율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은 단 3시간. 도농복합도시의 한계였던 경찰력의 물리적 공백을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메우기 시작하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야간·폭염 속 극적 구출-지산동 치매 노인 야간 실종 사건 당시 대원들은 조를 나눠 어둠 속을 샅샅이 수색해 어르신을 구출했다. 가마솥더위 속 발생한 60대 지적장애인 실종 사건에서는 도보·자전거·차량을 총동원해 출동 1시간 만에 신변을 확보했다.
▲날카로운 눈썰미로 목숨 구해-주말 논산시 채운면 우기리에서는 이종준 대원의 집념 어린 수색으로 차량에 7시간 동안 갇혀 있던 정신장애인을 극적으로 구조해냈다.
▲67만 인파 속 파수꾼-통신 장애까지 발생했던 ‘논산 딸기 축제’ 현장에서도 발로 뛰며 미아 등 실종자 5명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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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사건에서 생존율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은 단 3시간. 도농복합도시의 한계였던 경찰력의 물리적 공백을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메우기 시작하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사진=논산시민경찰연합대 번개순찰대 제공) |
번개순찰대는 실종 수색을 넘어 심야 방범 순찰, 공가·폐가 점검, 대규모 행사 안전 관리까지 치안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주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선물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은 주요 종편 방송과 지방 뉴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보도되며, 경찰의 부족한 실종 전담팀 문제를 해결할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대안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성공적인 공조 모델을 확인한 충남경찰청은 이 ‘논산형 모델’을 도내 5개 시·군으로 우선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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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순찰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영상 논산시민경찰연합대장 모습.(사진=장병일 기자) |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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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