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 유치원 교사 AI 활용 실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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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육지원청, 유치원 교사 AI 활용 실습교육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연계, 놀이 관찰·지원 방법 공유

  • 승인 2026-09-30 10:0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교육지원청
청양교육지원청이 9월 29일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AI와 함께하는 유아·놀이 중심 현장지원 배움자리'를 열었다.(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청양교육지원청이 유치원 교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유아의 놀이를 관찰하고 적절한 교육 지원 방법을 찾는 실습형 연수를 운영했다.

교육지원청은 9월 29일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AI와 함께하는 유아·놀이 중심 현장지원 배움자리'를 열었다. 참여 교사들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사례를 살펴본 뒤 관련 도구를 직접 사용했다. 유아의 놀이 과정과 행동을 관찰하고 상황에 따라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살펴보는 등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강사의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직접 AI 도구를 다뤄보는 실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같은 놀이 상황에서도 유아의 관심과 행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지원 방법을 찾아보고 AI를 수업과 놀이 관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교사들은 실습 과정에서 각자 경험한 놀이 사례와 AI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다른 교사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유아의 자발적인 놀이를 방해하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 적절하게 개입하는 교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도 기술 자체보다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관찰하고 판단하는 교사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새로운 기술을 유아교육에 적용할 때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취지와 교사의 교육적 판단을 우선해야 한다는 내용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를 직접 활용해 보니 유아의 놀이 관찰과 지원 방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AI 자체보다 유아의 놀이를 세심하게 바라보고 적절하게 지원하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유치원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지원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 배움자리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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