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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2024년 상동면 여차리 용산 일원에 조성한 수종전환 시범사업장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2027년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계획 대상은 김해지역 전체 산림 2만3640㏊다.
시는 지역별 피해 현황과 확산 추이를 분석해 방제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장기 산림관리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숲과 주민 생활권에 인접한 산림은 방제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피해가 심해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지역은 다른 나무로 바꾸는 수종 전환을 검토한다.
소나무가 적고 활엽수가 많이 분포한 지역은 인공조림보다 기존 숲이 스스로 회복하도록 자연천이를 유도한다.
자연적인 산림 변화 과정을 활용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숲으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9대 명산과 주요 청정지역, 도로·등산로·문화재 주변 및 생활권 산림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별도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장유지역 공동방제구역과 인접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방제 전략도 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강성식 김해시 산림과장은 이번 계획은 피해목 제거를 넘어 보전할 산림과 수종을 전환할 지역을 구분하는 장기 관리전략이라며 산림 특성에 맞는 방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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