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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군에 따르면 청양교월고령자복지주택 3·4층에 남성용 5곳과 여성용 5곳 등 10곳의 중간집을 마련했다. 중간집은 병원 치료를 마친 어르신이 가정으로 복귀하기 전 일정 기간 머물면서 건강과 일상생활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 시설이다. 퇴원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하지만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당장 집으로 돌아가기 힘든 고령자가 이용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퇴원 환자다. 군은 신청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 정도, 주거 여건 등을 확인하고 상담과 사례회의를 거쳐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
입주자에게는 안부 확인과 상담, 식사·이동 지원, 방문건강관리 등을 제공한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의료와 요양, 건강관리, 일상생활 돌봄, 주거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도 지역 내 관련 기관과 연결한다.
입주 기간에는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을 지속해서 살피고 퇴소 이후 생활할 주거환경과 가족관계 등도 확인한다. 이를 토대로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워 집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연계한다. 치료가 끝난 시점부터 가정으로 복귀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의료·돌봄 공백을 줄이고 퇴소 후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군은 중간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입주자가 식사와 이동, 건강관리 등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자신의 집이나 적합한 주거공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퇴소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기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한다.
양정아 돌봄과장은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해서 모든 어르신이 곧바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중간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며 일상을 준비하고 퇴소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건강·돌봄·주거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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