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너 내꺼야!”… 논산 연산대추축제, 가족형 체류 축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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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너 내꺼야!”… 논산 연산대추축제, 가족형 체류 축제 ‘탈바꿈’

9~11일 연산역·연산문화창고서 열려… ‘키즈 콘텐츠’ 대폭 강화
대추 디저트·백중놀이·북콘서트까지…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문화의 장

  • 승인 2026-10-01 10:2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 논산시는 10월 9일부터 사흘간 연산역 일원에서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올해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키즈 축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 축제로 선보입니다.

대추 디저트 클래스와 마술쇼 등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부터 북콘서트와 전통 무형유산 공연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주민 참여 가요제와 야간 경관 조성,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 특산물인 대추와 고유 문화를 널리 알리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2026 연산대추문화축제 포스터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9일부터 사흘간 연산역 및 연산문화창고 일원에서 ‘대추! 너 내꺼야’라는 슬로건을 걸고 ‘2026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를 선보인다.(사진=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연산대추의 풍미와 독창적 지역 문화를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찾아온다.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9일부터 사흘간 연산역 및 연산문화창고 일원에서 ‘대추! 너 내꺼야’라는 슬로건을 걸고 ‘2026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키즈 연산대추문화축제’의 신설이다. 단순한 농산물 직거래나 일회성 무대 공연을 넘어, 다채로운 체험 사업을 결합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축제’로 체질을 개선했다.

행사장인 연산문화창고 일대는 ▲대추프린지 ▲대추플레이 ▲대추빌리지 등 주제별 특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마술쇼와 음악 공연은 물론, 친환경 플로깅, 대추 오재미 던지기, 지피츠 제작, 벽화 그리기 등 유아·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일상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대추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대추 디저트 클래스’가 운영되어, 대추를 활용한 색다른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분위기를 달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됐다. 김홍신 작가의 북콘서트를 비롯해 충남 무형유산인 ‘연산백중놀이’가 취타대 행렬 및 전통악기 체험과 어우러져 무대에 오른다. 박상철, 현숙, 그룹 동물원, 로즈퀸 등 다채로운 가수진의 초대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연산면 내 41개 마을 주민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연산 대추가요제’는 지역 구성원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대추가 상징하는 ‘복(福)’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과 야간 경관 조명이 연산의 밤을 밝힌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연산시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어모으고자 했다”라며 “대추 구매를 넘어 놀이와 공연, 지역 고유의 문화를 온몸으로 즐기는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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