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광군청.(사진=영광군 제공) |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그냥드림' 사업은 현재 168개 시군구, 305개 사업장이 운영하고 있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영광군과 '그냥드림' 사업 위탁 운영자인 영광푸드마켓 관계자들이 지원 내용, 이용대상 등을 팸플릿과 벽보로만 홍보하는 데 그쳐 적극적 홍보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냥드림' 사업의 운영 목적은 생계 곤란으로 꼭 필요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광군은 "모든 사람이 지급받을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 김 모 씨는 "아무나 오면 다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영광군푸드마켓 담당자는 "초창기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계신 것 같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해드리긴 하지만 오시는 분들을 거절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1차 수령 시에는 소득 등 제한 기준을 두지 않고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된 물품을 지원하는 만큼 실제 필요한 가구에 제대로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지 군의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사업의 취지를 왜곡하거나 악용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판단에 따라 물품 지원을 거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지침에 명시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승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