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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이동훈기념사업회는 제24회 이동훈 미술상 시상식을 열고 본상은 신현국 작가, 특별상은 박경희 작가와 박우식 작가에게 각각 수여했다. (사진=이성희 기자) |
또 특별상은 박경희 작가와 박우식 작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동훈기념사업회는 이날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제24회 이동훈 미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동훈 미술상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고(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했다.
이동훈기념사업회가 주최하며 주관은 대전시립미술관, 후원은 중도일보와 대전시가 각각 맡는다. 매년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설치· 미디어 등의 부문에서 충청권의 명망 있는 작가를 선정한다.
본상은 한국미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원로작가에게, 특별상은 대전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는 30~50대 작가에게 수여한다.
이날 본상을 수상한 신현국 작가는 계룡산을 비롯한 자연을 강렬한 색채와 힘 있는 붓질로 표현해왔다. 대한민국미술인상 본상과 한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신현국 작가는 "이 상을 받게 된 것에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그림은 그냥 그려지는 것이 아닌 지성과 감성이 융합돼야만 창조적인 회화가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그림만 생각하며 작품 활동을 해왔는데, 영광스럽게도 이동훈 미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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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이동훈기념사업회는 제24회 이동훈 미술상 시상식을 열고 본상은 신현국 작가, 특별상은 박경희 작가와 박우식 작가에게 각각 수여했다. (사진=이성희 기자) |
박경희 작가는 "깊은 감사와 영광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금까지 작업을 열심히 해왔는데, 이번 상은 앞으로 더 깊이 있는 작업을 하라는 격려로 여기겠다. 이동훈 선생님의 예술 정신을 기리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미술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특별상을 받은 박우식 작가는 얼굴과 빛을 주요 소재로 해 대상을 보고 인식하는 방식과 그 이면을 탐구해왔다. 현재 충남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창작과 후학 양성을 이어오고 있다.
박우식 작가는 "굉장히 기쁘고 감격스럽다"라며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석 이동훈미술상 심사위원장은 "충분한 자료를 검토하고 우수한 작품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만장일치로 수상자들을 결정했다"라며 심사 평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안중기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 변평섭 이동훈기념사업회 회장, 이종환 이동훈미술상 운영위원장, 이병석 이동훈미술상 심사위원장, 정장직 이동훈미술상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안중기 시 정무수석보좌관은 "이동훈 미술상은 지역과 한국미술을 이끌어온 작가들의 성취를 조명하고 다음 세대를 잇는 뜻깊은 상"이라며 "대전시 역시 지역의 원로, 중견 작가가 이뤄낸 성취를 밝히고, 청년 예술가들의 힘이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 그리고 이동훈 미술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영돈 사장은 "이동훈 미술상은 우리 대전뿐 아니라 전국의 예술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특히 24회 거치면서 우리 지역 작가가 본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더 뜻깊다. 이동훈 미술상이 전국적으로 더 영향력 있는 미술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23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임송자 작가의 수상작가 전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11월 22일까지 제5전시실에서 열린다.
임송자 작가는 "이번 대전 전시는 큰 공간에서 상을 받고 하는 전시라 부담이 컸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후배들을 만나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인 50~60대에 작품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작품을 보시고 많은 감상평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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