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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특별시 곡성군이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농정 발전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곡성군 제공) |
곡성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지역 농·축협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농정 발전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협력사업의 우선순위와 예산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도 협력사업으로 지역 6개 농·축협이 제안한 사업은 모두 60건이다. 제안 규모는 약 117억원이며, 군은 이 가운데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 농업인 수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약 94억원 규모의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
논의 대상에는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을 보완하는 사업부터 가공·저장시설 확충, 축산 분야 경쟁력 강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한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모든 사업을 일괄적으로 추진하기보다 실제 농업인에게 돌아가는 효과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의견이 모였다. 각 농·축협이 제시한 사업별 필요성과 현장 수요, 사업 추진의 시급성 등이 주요 검토 기준으로 제시됐다.
협의회에는 농협 곡성군지부장을 비롯해 곡성·석곡·옥과·입면농협과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행정과 농협이 개별 사업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농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업을 내년도 군정과 예산에 연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곡성군은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농·축협별 제안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추가 검토한 뒤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국·시비 사업이나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은 별도의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농업인과 농협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현장 중심의 농정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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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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