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생활임금 전년 대비 3.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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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생활임금 전년 대비 3.7% 올라

시간당 1만1760원

  • 승인 2026-09-30 11:3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청.(사진=여수시 제공)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의 내년도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1,760원으로 정해졌다. 올해 적용된 1만1,340원보다 420원 오른 금액이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 생활임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3.7%다. 여수시 생활임금은 2025년 1만990원, 2026년 1만1,340원으로 매년 인상돼 왔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시간당 1,060원 높은 수준이다. 비율로는 9.9%의 차이가 난다.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월 209시간 근무 기준 245만7,840원이 된다. 같은 기준의 최저임금 월 환산액 223만6,300원보다 22만1,540원 많다.

이번 금액은 단순히 최저임금 인상률만 반영한 것이 아니다. 여수시의 기존 생활임금 인상 추이와 물가상승률 전망, 근로자 가구의 가계지출 변동 등을 함께 살펴본 뒤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 수준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정하는 임금 기준이다. 여수시도 이를 통해 근로자의 생활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2027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대상은 여수시 소속 근로자와 시가 출자·출연한 기관 등에 소속된 근로자다.

여수=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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