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광주 북구, 공동 관광코스 개발 운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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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광주 북구, 공동 관광코스 개발 운영 협력

지역 간 교류 확대

  • 승인 2026-09-30 11:39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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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지락 군수와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체육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화순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과 광주 북구가 관광지와 체육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등 지역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두 지역은 관광객 유치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상호 홍보, 관광상품 개발 등을 연계해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 간 협력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화순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지락 군수와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체육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선 5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관광홍보관이나 홍보부스를 서로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상대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방식이다.

관광객이 두 지역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공동 관광코스를 개발·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광객 인센티브를 상호 운영하고, 양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주민들이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협력은 관광과 체육을 별개의 사업으로 접근하기보다 방문과 체류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광객의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고 체육시설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양 기관의 설명이다.

행정통합에 따라 화순군과 북구가 같은 광역 행정체계 안에서 이웃 지역으로 연결된 것도 이번 협약의 배경으로 꼽힌다. 기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두 지역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체육 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화순군과 북구는 협약 체결 이후 각 협력과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별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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