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찍고 치매환자 골든타임 지킨다”… 계룡시, 시민 참여형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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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찍고 치매환자 골든타임 지킨다”… 계룡시, 시민 참여형 모의훈련

축제장 곳곳 QR 접속 방식 도입… 시민 직접 체험하는 실무형 대응 체계 구축
치매안심센터, 지문등록부터 맞춤형 사례관리까지 통합 안전망 강화

  • 승인 2026-10-02 21:5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3] 치매환자 실종예방 홍보 포스터
치매환자 실종예방 홍보 포스터.(사진=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가 3일 ‘계룡軍문화축제’ 현장에서 치매 어르신의 유실 및 실종 사고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모의훈련’을 전개한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수동적 교육에서 벗어나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직접 현장 대응 과정을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전역에 배치된 QR코드를 스캔해 관련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훈련에 동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 실종 시 필수적인 초기 신고 절차와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숙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계룡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치매 실종 문제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제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신속한 제보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훈련 참가자들에게는 실종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 및 대응 가이드라인이 함께 제공된다.

계룡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 실종은 골든타임 내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결정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이 주민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등록 및 체계적 관리를 비롯해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및 지문 사전등록 ▲인지 재활·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통합 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상세 안내는 계룡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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