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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가을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농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사진=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가을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농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1월 9일부터 현장 파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고령농이나 일손 부족 농가를 직접 찾아가 고춧대, 콩대, 들깨 등 수확 후 발생한 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주는 사업이다. 파쇄된 부산물은 밭에 뿌려 유기물 퇴비로 재활용돼 토양 비옥도 증진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예방,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사업을 통해 93개 농가, 총 27만6천여㎡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에는 산림연접지 농경지와 만 75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 영세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과수화상병 발생지 반경 2km 이내의 과수 잔가지와 탄저병 감염 농작물은 안전을 위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농가는 작업 전까지 비닐·노끈·철사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파쇄 차량 진입이 용이한 농경지 입구에 부산물을 모아둬야 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고령농의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파쇄지원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과 원활한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파쇄지원단 지원 관련 문의는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041-670-50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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