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고, ‘충북메디텍고’로 새 출발… K-바이오메디컬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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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고, ‘충북메디텍고’로 새 출발… K-바이오메디컬 인재 키운다

6일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발대식 개최… 2027년 3월 교명 변경 및 새 출발
51개 기업·6개 대학·14개 유관기관과 협력… 5년간 총 75억 5천만 원 투입
2031년까지 순취업률 55%·지역 내 취업률 85%·지역 정주율 80% 달성 목표

  • 승인 2026-10-06 07:3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공업고등학교가 2027년 '충북메디텍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K-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본격화합니다.

교육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총 7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최첨단 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셀트리온제약 등 51개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및 제약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핵심 기술인재를 배출함으로써 2031년까지 지역 내 취업률 85%와 지역 정주율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2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공업고등학교가 2027년 3월 '충북메디텍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K-바이오메디컬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전격 재탄생한다.

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심정섭)는 6일 교내 충공관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발대식'을 열고, K-바이오메디컬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혁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포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 지역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입학부터 취업, 후학습, 지역 정주까지 연계해 양성하는 혁신 직업교육 모델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충청북도, 청주시 관계자, 대학·유관기관·기업 관계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충북공고는 K-바이오메디컬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됨에 따라 2027년 3월부터 2032년 2월까지 5년간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45억 원, 충북교육청 23억 원, 청주시 5억 원, 충청북도 2억 5천만 원 등 총 75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최첨단 실습환경 조성, 기자재 확충,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에 집중 쓰인다.

학교는 ㈜셀트리온제약 등 51개 우수 기업, 충북대학교 등 6개 대학,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14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교육과정도 산업 현장 수요에 맞게 대폭 개편된다. 1학년은 바이오메디컬학부로 공통 운영되며, 2~3학년은 ▲메디컬기기과 ▲메디컬융복합과 ▲메디컬전기제어과 ▲바이오공정제어과 등 4개 학과로 세분화 된다. 학생들은 의료기기 유지보수, 품질관리, 제약·의료기기 생산라인 관리, 의약품 제조설비 점검 등 고도의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협약 기업은 교재 개발 및 인턴십, 취업 연계에 참여하며, 대학과 유관기관은 전문 교육 프로그램 및 교원 연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는 2031년까지 순취업률 55%, 지역 내 취업률 85%, 지역 정주율 8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새롭게 개 편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K-바이오 산업의 핵심 기술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실습 환경 조성과 교원 역량 강화,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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