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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6~18일 청주생명누리공원서 개최된다. 포스터 사진(사진=청주시 제공) |
이번 박람회는 산림을 단순히 보호해야 할 자연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체험,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생활 속 핵심 자산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도심 근교의 우수한 자연 환경을 살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산림문화 축제로 기획했다.
행사 기간 생명누리공원은 산림정책, 산업, 복지, 문화가 결합된 종합 산림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산림 유관기관 홍보부스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우리 숲에서 생산된 청정 임산물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협업한 이색 휴게공간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간 컨셉은 '기록의 숲을 함께 걷다 - 직지의 조판이 만들어낸 숲의 길'로, 직지의 활자가 모여 기록을 완성하듯 초록·파랑·연두·노랑·주황 등 다양한 색상의 패브릭을 층층이 설치한다. 바람과 햇빛에 따라 빛과 그림자가 변화하는 다채로운 숲의 풍경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담아낸 '2026 충북 공예페어'가 동시 개최되어 자연 소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예 작품을 선보이고 산림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람회는 시간대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16일 오후 1시 30분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가수 김용빈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7일에는 청소년 국악공연, 마술쇼, 댄스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기는 무대가 이어지며, 폐막일인 18일에는 버블쇼, 산림 골든벨, 가을 음악 공연과 함께 화려한 폐막 불꽃놀이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박람회는 산림의 가치를 알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머물며 숲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청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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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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