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펴고 보드게임 한판…제천 도심 광장이 주말 놀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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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펴고 보드게임 한판…제천 도심 광장이 주말 놀이터로

10월 10·17·24일 여름 광장 무료 개방형 프로그램…춤부터 서커스·무술까지 주말마다 색다른 무대

  • 승인 2026-10-06 09:24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10월 매주 토요일,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서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 광장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제천시 제공)
가을 주말, 별도의 참가비 없이 가족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천 도심에 마련된다.

제천 예술의전당은 10월 세 차례에 걸쳐 여름 광장을 시민들의 야외 놀이터이자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무대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광장에서 쉬고 놀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나들이 용품을 비롯해 배드민턴용품과 보드게임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형 윷놀이와 젠가, 블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공연 시작 시간에 맞춰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친구와 광장에 머물면서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토요일마다 분위기가 다른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춤을 좋아한다면 10월 10일을 선택할 수 있다. 이날 '모두의 댄스파티'가 열려 전문 댄스팀의 무대를 관람하고 시민들도 직접 춤을 배워보거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주일 뒤인 17일에는 광장이 작은 가을소풍 장소로 변한다. '서커스가 있는 가을소풍'을 주제로 서커스와 비눗방울 공연을 비롯해 풍선 예술과 아카펠라 등 여러 장르의 볼거리가 펼쳐진다.

마지막 일정인 24일에는 역동적인 무술 무대가 준비된다. 전문 시범단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일부 동작을 직접 익혀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세 차례 프로그램 모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별도의 참가비 부담은 없다.

제천 예술의전당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한 배경에는 광장의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취지가 있다. 공연이 개최될 때 잠시 거쳐 가는 장소가 아니라 평소에도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과 여가를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예술의전당 측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가을 주말 광장을 편하게 찾아 공연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 하겠다는 입장이다.

세부 공연 내용과 운영 시간은 제천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한다. 추가 문의는 제천 예술의전당(043-642-3938)로 하면 된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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