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복분자연합회 1세대 임원진들 “고창복분자 명성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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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복분자연합회 1세대 임원진들 “고창복분자 명성 이어가길”

지리적표시 등록 성과 선배 임원 은퇴…2세대 바톤터치

  • 승인 2026-10-07 09:4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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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복분자연합회 1세대 임원진이 6일 2세대 임원진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복분자의 지리적 표시 등록과 명성을 지켜온 생산자단체 1세대 임원진이 20여 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2세대 임원진에게 바통을 넘겼다.

고창 복분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은 6일 고창 복분자의 생산과 산업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1세대 임원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새로운 2세대 임원진의 출발을 축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은퇴하는 1세대 임원진은 고천규 대표이사, 현홍순 이사, 김춘옥 이사, 신영남 이사, 진윤식 감사 등이다.

이들은 지난 20년 동안 고창 복분자의 생산 기반을 다지고 생산자 간 협력을 이끌며 고창 복분자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지켜오는 데 힘을 보태왔다.

특히 고창 복분자는 지난 2007년 지리적 표시 제35호로 등록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으며, 고창 복분자주는 2004년 지리적 표시 제3호로 등록돼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과 지역성을 알리는 기반을 마련했다.

1세대 임원진은 이러한 과정에서 생산자들의 권익과 품질향상,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 등을 위해 힘쓰며 고창 복분자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 하우는 2세대 임원진에게 이어진다. 세대교체를 통해 생산자단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면서 고창 복분자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가 크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 복분자가 오늘날까지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년 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1세대 선배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배님들이 일궈온 소중한 경험과 전통이 2세대 임원진에게 잘 이어져 고창 복분자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 복분자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고창의 지역성과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대표 농특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단체와 행정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고창 복분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복분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은 1세대 임원진의 헌신을 기리고 2세대 임원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생산자 간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고창 복분자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아갈 계획이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창 복분자의 뿌리를 다져온 1세대의 노고와 경험이 새로운 세대에 온전히 이어지면서, 고창 복분자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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