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망기업 21곳 투자 기회…26개 투자사 벡스코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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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망기업 21곳 투자 기회…26개 투자사 벡스코 집결

7일 부기테크 투자쇼 개최 예정
6개사 기업설명·15개사 개별 상담
기존 프로그램서 90억 원 투자유치

  • 승인 2026-10-07 09: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기테크 투자쇼.홍보포스터
부산시가 10월 7일 벡스코 제1전시장 VIP라운지에서 개최하는 '2026년 제4회 부기테크 투자쇼'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성장기업 21곳이 국내 투자사 26곳과 만나 자금 유치 가능성을 타진한다. 초기 투자 이후 사업을 키우려는 기업들을 위해 투자설명과 개별 상담을 한자리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부산시는 7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년 제4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6 FLY ASIA'와 연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기업 대표와 투자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기테크'는 부산 기업과 지역 안팎의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특히 후속 자금이 필요한 성장단계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설명회에는 리솔, 뉴라이즌, 체인로지스, 에스엘엠, 아이엔, 아크로멧 등 6개사가 참여한다. 리솔은 뇌 건강 관련 기기를, 뉴라이즌은 정전기를 활용한 나노필터를 주요 기술로 내세우는 기업이다.

별도로 15개 기업은 사전에 연결된 투자사와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투자기관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이 포함된다.

기업이 투자자에게 사업을 소개하는 순서뿐 아니라 투자사가 자신의 투자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인라이트벤처스와 빅무브벤처스, 나우아이비캐피탈 등 3개 운용사는 리버스피칭을 통해 관심 산업과 투자전략, 운용 중인 펀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 동남권투자센터는 지역 벤처투자 시장의 흐름과 부산시가 조성한 펀드의 운용 상황을 설명한다. 부산 지역혁신(뉴딜)벤처펀드와 미래성장벤처펀드, 혁신스케일업벤처펀드 등이 대상이다.

부산시는 연간 네 차례 열리는 투자쇼와 별도로 수도권 투자기관을 만나는 투자로드쇼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시가 집계한 기존 프로그램의 누적 실적은 기업 166곳과 투자사 271곳의 설명·상담 기회 제공이다. 이 가운데 4개 기업이 유치한 투자금은 약 90억 원이다.

이동엽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지역 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기관과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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