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신 군수, 취임 100일 성과 공개…"자축 아닌 새로운 출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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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신 군수, 취임 100일 성과 공개…"자축 아닌 새로운 출발선"

국비 638억 확보·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총력·서울 고속버스 증차 등 굵직한 결실 공유
"일자리 넘치고 사람이 머무는 태안 만들 것” 다짐

  • 승인 2026-10-07 11:27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윤희신 태안군수는 민선 9기 출범 100일 간담회를 통해 수해 예방 국비 확보와 교통망 개선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태안화력 폐지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법 개정과 대체산업 육성,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지역 생존을 위한 핵심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윤 군수는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이 머무는 활력 있는 태안을 완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희신 태안군수
윤희신 태안군수.


윤희신 태안군수(사진)는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 성과와 향후 청사진을 공유했다.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출범 100일 언론인 간담회'에는 윤희신 군수와 부군수, 실·국장, 14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성과 공개와 언론인들의 제언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100일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40분간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윤 군수는 국비 확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교통망 개선 등 굵직한 성과를 직접 설명했다.

태안군은 집중호우 취약지 개선을 위해 ▲태안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398억 원) ▲백사장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239억 원) 등 총 638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해송림 보호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을 지정하고 112억 원을 투입하는 등 위기 대응에도 적극 나섰다.

생활밀착형 성과도 눈에 띈다. 서울행 고속버스 왕복 4회 증차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였고, '태안 반값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했다. 여름철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어류 긴급방류를 267만 마리로 확대했으며, 공정 인사 쇄신으로 공직문화 개선에도 나섰다.

자유토론에서는 태안화력 1~10호기 폐지에 따른 경제·고용 충격 완화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윤 군수는 "석탄화력 폐지는 단순한 발전소 중단이 아니라 지역 생존의 문제"라며 "특별법 개정과 대체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에 대해 "태안은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이라며 "이미 준비된 인프라를 활용하면 국가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희신 군수는 "취임 100일은 자축의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일자리 넘치고 사람이 머무는 활력 있는 태안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언론인들의 주요 건의사항을 담당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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