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여성농업인 380명 특수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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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여성농업인 380명 특수건강검진

51~80세 짝수년도 출생 대상 30일까지 모집, 11월 읍·면 찾아가는 검진

  • 승인 2026-10-07 10:4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농작업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 38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0일까지며 검진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51~80세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경영주나 종사자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 '농업e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검진은 농약 노출과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을 조기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2년 주기로 지원한다. 검사항목은 농약 중독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와 무릎·허리·손 등 근골격계 질환, 골밀도·골절 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 기능 등 여성농업인의 작업 특성을 고려한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검진은 농번기와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지역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각 읍·면사무소 다목적회관 등 지정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이동형 검진기관인 소망하나로병원(광주광역시) 의료진이 지역별 검진 장소를 찾아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검진 대상자가 별도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생활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업 현장에서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경우가 많고 농약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건강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군은 이번 검진 결과를 토대로 여성농업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농작업 관련 질환 위험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반복적인 농작업을 하는 여성농업인은 근골격계 질환 등 농작업 관련 질환을 꾸준히 살펴야 한다"며 "대상자는 기간 내 신청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관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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