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이전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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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이전 "차질없이 추진"

박 지사, 7일 김홍열 청양군수와 피켓 퍼포먼스…차질 우려 불식
농어촌 기본소득·충청내륙철도 등 청양 발전 과제 지원 약속

  • 승인 2026-10-07 15:53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는 금강수목원 매각 중단에도 불구하고 도 차원의 별도 재원을 마련해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을 확고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충남도는 올해 말까지 연구소 부지에 대한 산림특화 거점 조성 청사진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타당성 조사 등 본격적인 행정 절차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와 충청내륙철도 구축 등 청양군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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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한 충남도와 청양군 관계자들이 7일 산림자원연구소 임시청사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금강수목원 매각 중단으로 재원 조달에 차질이 생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에 대해 박수현 충남지사가 도 차원의 별도 재원을 마련해서라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7일 민선 9기 청양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옛 화성중학교에 마련된 산림자원연구소 임시청사를 방문했다. 현장 시설을 살펴본 박 지사는 김홍열 청양군수와 함께 청양 이전 추진 의지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강력한 이전 완수 의지를 알렸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와 김 군수는 금강수목원 재개장 추진 및 매각 중단 상황과 관계없이 산림자원연구소 본소의 청양 이전을 확고히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도 차원의 다각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행정 절차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충남도는 올해 말까지 연구소가 들어설 청양 고운식물원 일원을 연구와 관광·휴양이 어우러진 산림특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올해 안에 연구소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도 차원의 재원 조달 대책을 촘촘히 세워 절차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직접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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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가 7일 충남통행 행사의 일환으로 청양군을 방문해 군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이후 박 지사는 이날 '충남통(通)행' 일환으로 마련된 청양군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청양군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남도는 청양군이 도내 최초로 도입해 매월 1인당 15만 원씩 지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의 국비 분담률 상향과 사용처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고 도내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태안에서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 및 청양, 세종, 대전을 잇는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지자체 간 공동 대응에 나선다.

청양 일반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기업 투자 유인을 높이기 위한 구상을 제시했다. 청양군이 요청한 22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충남 투자를 희망하는 첨단산업과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입주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칠갑호 일원 숙박시설 유치를 통한 관광지 육성, 청양 일반산단 계획 조정 행정 지원, 청양군보건의료원 증축(응급의료 확충),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지천댐 관련 주민 지원 및 지역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청양군의 핵심 현안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 지사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교통, 소득, 관광 기반 확충을 통해 청양의 변화와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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