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임랑서 첫 웰니스 관광축제…사흘간 바다서 쉼·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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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임랑서 첫 웰니스 관광축제…사흘간 바다서 쉼·활력

9~11일 임랑해수욕장서 개최
DJ 뮤지·김경일 교수 프로그램 참여
김현철 밴드·윤상·이상우 공연

  • 승인 2026-10-07 14: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1 기장 임랑 웰니스 페스티벌 포스터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기장 임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6 기장 임랑 웰니스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기장군 제공)
기장 임랑해수욕장이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명상과 음악, 움직임을 함께 경험하는 웰니스 공간으로 바뀐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6 기장 임랑 웰니스 관광축제'는 캠핑에서 아침 음악 프로그램, 강연, 공연까지 날짜별로 다른 체험을 선보인다.

기장군은 오는 10월 9~11일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몸과 마음의 균형과 회복을 뜻하는 웰니스 개념을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행사다.

첫날인 9일에는 웰니스 캠핑을 중심으로 선셋 로그아웃 명상과 티(Tea) 리추얼, 사운드배스, 'Nothing Time' 등이 진행된다. 해 질 무렵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명상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10일 아침에는 DJ 뮤지가 참여하는 '임랑 모닝레이브'가 열린다. 야간 공연 대신 아침에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스트레스와 감정, 행복, 회복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에는 발레핏과 액티브 컨디셔닝, 훌라댄스 등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 임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임랑 힐링 웨이브 페스타'가 펼쳐진다. 김현철 밴드와 윤상, 이상우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체감 예술 명상과 사운드배스, 사우나 리추얼, 움직임 명상, 보이스 리추얼 등이 이어진다. 공연 중심의 전날과 달리 감각을 정돈하고 휴식하는 프로그램에 무게를 뒀다.

축제 기간 비치북클럽과 오감 리추얼, 임랑비치바도 상시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축제 관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름철 해수욕 중심의 임랑 관광을 계절에 관계없이 머물며 체험하는 해양 웰니스 콘텐츠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음악과 신체 활동, 휴식, 사람 간 교류를 통해 웰니스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행사를 구성했다며 임랑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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