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지자체-우체국 공간통합 공공서비스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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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지자체-우체국 공간통합 공공서비스 모델 구축

  • 승인 2026-10-07 11:46
  • 신동성 기자신동성 기자
사진자료2(함평대동우체국 이전 개소 사진)
6일 함평대동우체국이 이전 개소를 하고 있다.(사진=함평군 제공)
전남광주특별시 함평군 대동면에서 행정기관과 우체국이 한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이 가동됐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대동우체국은 6일 대동면 행복배움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이전으로 주민들은 행정업무뿐 아니라 우편과 금융 관련 업무까지 한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례의 특징은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시설 일부를 우체국 업무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함평군은 대동면 행복배움광장 내 공간을 우체국에 제공하고 공유재산 사용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우체국은 해당 공간을 2031년 6월까지 사용한다.

공공기관을 별도 건물로 찾아다녀야 했던 주민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특히 지자체와 우체국이 시설을 공동 활용한 전남광주 지역 첫 사례라는 것이 함평군의 설명이다.

공간을 새로 확보하거나 별도의 청사를 마련하기보다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했다는 점은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동면 주민 입장에서는 행정과 우편·금융 업무를 이용하기 위해 각각 다른 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 역시 이번 공간통합을 계기로 주민 생활권 안에서 공공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평=신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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