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장애인 인권 조명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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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장애인 인권 조명 영화제 개최

  • 승인 2026-10-07 11:46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무안군청
무안군청.(사진=무안군 제공)
장애인의 삶과 권리를 영화를 통해 함께 들여다보는 인권영화제가 무안에서 열렸다.

7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남악중앙공원에서 '제5회 무안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주제로 소통했다.

'세상에 외치다'를 내건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직접 주체로 참여하는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매개로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장애인 인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와 권리중심 노동자 공연 등이 이어졌다. 개막일에는 개막식과 권리중심 노동자 공연에 이어 개막작 '잘가 안녕'을 상영하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김기영의 조각들'과 폐막작 '삶이 회복이다'가 관객을 만났다. 상영 이후에는 작품을 중심으로 한 대화와 공연이 진행되며 영화제의 주제인 장애인의 삶과 권리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을 일방적인 지원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과 목소리를 직접 이야기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무안=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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