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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식 의장.(사진=충북도의회 제공) |
이 의장은 취임 100일(10월 8일)을 하루 앞둔 7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도민의 삶을 지키는 상시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지난 100일간의 소회와 향후 의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라며 "여야는 물론 충북도, 도교육청과 긴밀하고 체계적으로 소통해 도민 삶 속으로 깊이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제13대 의회 출범 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양보와 타협을 통한 원만한 원 구성'을 꼽았다. 독단적인 의장이 아닌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의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의원 개인과 상임위원회의 성과가 더욱 빛나도록 조력자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의회 연수 취소의 기폭제가 된 충북도의회의 올해 공무국외출장 취소 결정에 대해서는 "의회 출범 초기 준비 기간 부족과 충북의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단"이었다며 "앞으로도 관행을 탈피해 연수의 목적과 취지에 맞춰 엄격히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임위원회 개편 과정에서 명칭에 '환경'이 누락되어 시민단체의 비판을 받은 점에 대해서는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환경 관련 정책과 예산을 한층 더 꼼꼼하고 충실하게 챙겨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 의장은 충북의 당면 현안인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분담률 상향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지원 등을 언급하며, 충북도와 함께 선제적으로 움직여 실질적인 지역 발전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11월과 12월에 예정된 13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예산의 낭비 요소를 엄격히 짚어내고 합리적 대안까지 제시하는 정책 의회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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