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 김희강 박사, 고창분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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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 김희강 박사, 고창분소장 취임

“27년 노하우 고창 안전에 쏟겠다”

  • 승인 2026-10-08 09:4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김희장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장
김희강 한빛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장.(사진=고창군 제공)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가 김희강 신임 분소장(원자력 공학박사)이 부임하며 지역 맞춤형 방사능 안전망 강화에 본격 나섰다.

김희강 소장은 1999년부터 약 27년간 발전소 실무 중심의 안전 관리는 물론, 주민과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했던 안전성 검증단 및 민관합동조사단의 기술업무 총괄, 환경방사능 조사·분석, 주민 피폭선량 평가까지 최일선 현장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본소 기술팀장 재직 당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1년간 SCI급 국제학술지(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등)에 논문 3편을 잇달아 게재하며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학술 역량도 입증했다.

김 소장은 개소 6주년을 앞둔 고창분소의 감시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청정 농업과 수산업이 함께 발달한 고창의 지역 특성에 맞춰 관내 농수산물과 특산물, 고창 연안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을 촘촘히 구축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먹거리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학생과 주민 대상 방사능 방재교육 및 체험 활동도 현장 노 하우를 녹여 한층 내실 있게 개편한다. 특히 김 소장은 '주민 참여형 열린 소통'을 강화하고, 한빛원전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적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기술 자문' 역할을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김희강 고창분소장은 "발전소 현장을 누비며 얻은 27년의 경험과 연구 역량을 고창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온전히 쏟겠다"며 "한빛원전 현안에 대해 객관적 정보와 솔루션을 투명하게 나누고, 언제든 주민들이 찾아와 묻고 확인할 수 있는 '열린 고창분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빛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는 향후 관내 환경·식품·해양 방사능 조사를 한층 고도화하고, 고창군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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