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특사경 수사역량 높인다, "민생 현장 대응력 강화", 실무 교육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특사경 수사역량 높인다, "민생 현장 대응력 강화", 실무 교육

피의자신문·수사자료 작성부터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업무 변화까지

  • 승인 2026-10-08 06: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10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 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위법행위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 담당 공무원들의 수사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산시는 7일 중회의실에서 '2026년 특별사법경찰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하고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갖춰야 할 수사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분야별 행정 위반행위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식품·공중위생·축산물위생·원산지·환경·청소년보호 등 6대 민생 분야를 비롯해 산림보호, 어업, 하천, 부동산 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사법경찰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특별사법경찰은 일반 행정업무와 함께 법률이 정한 특정 분야의 범죄에 대해 수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수사 실무 능력이 요구된다.

시는 이날 수사 경험이 풍부한 특별사법경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에 중점을 뒀다. 기초적인 수사 절차를 비롯해 피의자신문 기법, 수사자료 작성 방법, 실제 수사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특별사법경찰관에 대한 검사의 수사 지휘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달라진 수사 환경과 이에 따른 업무 처리 기준도 함께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행정 위반행위를 보다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수사 과정에서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진희 서산시 감사담당관은 "특별사법경찰 업무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 질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수사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업무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2.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3. "박군·나태주와 함께 노래 한마당", 해미읍성축제 흥겨움 더한다
  4.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5.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1. 신축 분양가 상승세… 관저동 5억대 아파트 ‘가격 경쟁력’ 부각
  2. ‘한화 키즈’ 민주홍, 꿈꾸던 한화 마운드 향해 첫발
  3. 주탑재위성 네온샛 5기 낳은 KAIST 우주연구원…첫 양산형 군집위성 개발사례
  4. 대전교육청 구글 교육용 계정 비밀번호 무단변경…피해 파악 나서
  5. 서산시, 지역 곳곳에서 헌신한 시민들에게 감사 표창

헤드라인 뉴스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국민적 관심 속에 우주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를 면면히 들여다보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력과 연구자들의 땀이 배어있다. 주탑재 위성이면서 누리호 5차 발사의 제1 목적인 네온샛 5기(2~6호)는 KAIST 우주연구원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지상시스템과 검보정 그리고 활용시스템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맡았다. 여기에 고도 570㎞에서 지구를 해상도 흑백 1m, 컬러 4m 최고 수준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전자광학카메라는 대전 우주광학기업 쎄트렉아이의 기술력으로 탄생했다. 누리호의 주탑재 위성이 군집으로 구성된 건 이번이 처..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도 ‘관심지역’ 유지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5년 만에 재지정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충남 9곳과 충북 6곳 등 모두 15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대전 동구·중구·대덕구도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충청권 상당수 지역에서 인구 감소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기존 89곳에서 92곳으로 확대해 재지정했다.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으로, 부산 금정구와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가 새롭게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충청권에서는 기존 지정 지역에 변화..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