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AI·데이터 행정 대전환 '시동', 5년간 실행과제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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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AI·데이터 행정 대전환 '시동', 5년간 실행과제 구체화

2027~2031년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 중간보고
스마트농업·항만·재난안전 등 AI 접목 본격화

  • 승인 2026-10-08 06:5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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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2027~2031)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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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2027~2031)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2027~2031)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정보화·인공지능 분야 실행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 주요 과제와 단계별 실행계획은 물론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시는 6월 용역에 착수한 이후 정책 환경과 지역 정보화 현황을 분석하고 각 부서 인터뷰와 정보화·인공지능 수요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5년간 추진할 핵심 이행과제를 검토했다.

정보화 분야에서는 데이터플랫폼 고도화를 비롯해 스마트농업 데이터 자산화, 디지털트윈 서비스 구축, 스마트 교통정보 통합,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AI를 실제 행정과 지역산업에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AI 병해충 예측·관리와 AI 스마트항만 통합관리, AI 재난 조기 예측·대응, AI 교통흐름 최적화 등이 대표적인 과제로 거론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부서별 의견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각 과제의 필요성과 우선순위,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향후 종합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우리 시의 산업구조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과제를 발굴하고, 시정 전 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계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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