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항공고-해군본부 ‘맞춤형 인재’ 손잡았다

  • 충청
  • 논산시

국방항공고-해군본부 ‘맞춤형 인재’ 손잡았다

항공·기관·전투체계 분야 정예 부사관 육성 위한 학·군 업무협약 체결
전용 교육과정(POTC) 신설, 졸업인증제 연계로 해군 입대 문호 대폭 확대

  • 승인 2026-10-08 16:3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국방항공고
국방항공고등학교(교장 정대회)는 지난 7일 해군본부와 고교 교육과 군 첨단 전력을 연계하는 ‘학·군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국방항공고등학교 제공)
국방항공고등학교가 대한민국 해군과 손을 잡고 항공·방산 분야를 이끌어갈 맞춤형 기술 부사관 양성에 본격 나선다.

국방항공고등학교(교장 정대회)는 지난 7일 해군본부와 고교 교육과 군 첨단 전력을 연계하는 ‘학·군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졸업 후 해군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직업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 부사관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인 ‘해군 POTC(부사관 교육과정)’를 신설한다. 항공, 기관, 전투체계 등 전공 부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실제 군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 중심으로 구성된다.

해군본부는 전문 교재 제공과 현직 교관 지원 등 다각도로 교육 현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학생들은 해군 병영 체험 및 진로 탐색 캠프에 직접 참여해 군 직무를 미리 경험하고 부사관으로서의 적성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졸업인증제’와 ‘해군 특별전형’의 연계다. 학교 측이 전공 자격증 취득과 POTC 이수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졸업인증을 부여하면, 해군은 정해진 선발 절차에 따라 이들에게 특별전형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이 실제 해군 입대로 이어지는 직통 진로가 열리게 됐다.

향후 양 측은 실습 교보재 지원 및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해군 부사관 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정례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국방항공고 정대회 교장은 “이번 협력은 기술 고교 교육의 전문성과 해군의 인재 확보 니즈가 결합된 우수 사례”라며,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해군 부사관을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3.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4.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5.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1.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2.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3.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4. 충남도 의정비심의위 열고 도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협의… 매달 582만 원으로 잠정 결정
  5. 우송대, THE 세계대학평가 3년 연속 이름 올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