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사의 시간’ 첫 시사회 논산서 열려

  • 전국
  • 논산시

영화 ‘천사의 시간’ 첫 시사회 논산서 열려

논산출신 진명 감독 데뷔작, 이달 14일 논산문화예술회관서 고향 논산에서 영화촬영, 한류주역 꿈과 열정 감동 담아 ‘화제’

  • 승인 2017-06-07 09:53
  • 신문게재 2017-06-08 16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 지난해 12월 16일 개최된 영화 천사의 시간 제작발표회 모습.
▲ 지난해 12월 16일 개최된 영화 천사의 시간 제작발표회 모습.
논산 강경출신 진명 감독의 데뷔작 영화 ‘천사의 시간’ 첫 시사회가 고향인 논산에서 개최돼 눈길을 끈다.<사진>

영화 천사의 시간 시사회는 이달 14일 오후 3시 30분 논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진명 감독은 “제작여건상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완성된 작품”이라며 “촬영기간 동안 도와주신 지인 분들의 고마움을 담아서 가장 먼저 고향 분들에게 보은의 뜻으로 시사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고향을 사랑하는 진명 감독이 촬영장소로 협찬 받은 백제병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SNS전국연합회 사랑의짜장차(대표 오종현)와 함께하는 자장면 무료 나눔봉사와 함께 병원환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즉석 공연 등도 가질 예정이다.

‘수호천사’라 불리는 사랑의 짜장차가 진 감독의 영화 천사의 시간이란 제목에 부합하는 1004인분의 자장면과 각계에서 후원한 홍룡수제만두, 음료, 과일 등 간단한 먹거리도 푸짐하게 제공한다.

▲ 진명 감독이 고향인 논산시 강경읍 금강둔치에서 영화촬영을 하고 있다.
▲ 진명 감독이 고향인 논산시 강경읍 금강둔치에서 영화촬영을 하고 있다.
진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천사의 시간은 진 감독의 고향인 논산 강경과 백제병원, 대전 등에서 촬영이 주로 이뤄져 논산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 영화에 참가한 배우와 스태프가 강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화에 참가한 배우와 스태프가 강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화의 주요내용은 한류의 주역을 꿈꾸는 주인공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다룬 감동과 재기, 멜로, 희망을 담고 있다.천사의 시간은 배우 기주봉과 이화영, 임성민, 이원하 등이 출연하고 남녀 주인공 천희와 주희 역에는 신인이 캐스팅됐다.

주희 역의 박하은은 경기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연극무대를 통해 활동하면서 광고와 드라마, 영화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천희 역의 유동균은 그룹 지온의 리더로 2013년 단편영화로 데뷔했고, 그룹 지피지기를 거치며 가수로 주로 활동 중이다.

또 2001년 그룹 거북이의 ‘사계’의 보컬로 데뷔해 솔로로 활동 중인 임수빈도 출연했다.

1984년 연극배우로 출발한 진명 감독은 1988년 고 최인현 감독 연출작 ‘친구야 친구야’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정식으로 입문한 뒤 진실게임과 건달의 법칙 등 제작자 겸 기획자로 활동해 온 정통 영화인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취재]언론보도 피해, 어떻게 할 것인가-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해결
  2. 감스트,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서 팬사인회… 인파 몰려 인기실감
  3. ‘사랑해요 우리읍내’ 행복으로 마을을 잇다
  4. [현장취재}김홍신 문학관 전시회 조병묵 명인 솟대전
  5. 천안시 서북구, 지적기준점표지 현황조사 실시
  1. 이봉근 명창,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 새 대목 아산서 최초로 불러
  2. 순천향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구축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추진'
  4. 천안시 쌍용2동 행복키움지원단, '당신곁에 우리가 함께 할게요'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천안시 수어통역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 요구 얼마나 수용할까… 29일 용산회담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 요구 얼마나 수용할까… 29일 용산회담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영수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이 ‘먼저 만나자’고 제안한 후 의제 선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가 이 대표의 전격 수용으로 성사된 만큼 ‘보여주기식’ 회담으로 퇴색될 경우 역풍이 거셀 수 있기 때문이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채상병 특검법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방송 3법 등에 대해서도 충분한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첫 공식회담은 29일 오후 2시부터 대통령실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

대전시와 베트남 빈증성 동반 성장 약속
대전시와 베트남 빈증성 동반 성장 약속

대전시와 베트남 빈증성이 경제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경제사절단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난징시와 시안시, 베트남 빈증성과 호치민 시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 시장은 중국 난징과 시안을 거쳐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외식 품목 줄 인상에 가정의달 소비자 부담 커진다
외식 품목 줄 인상에 가정의달 소비자 부담 커진다

치킨과 피자, 김밥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5월 가정의 달 소비자들의 외식 부담이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의 냉면과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상 폭이 가장 큰 품목은 김치찌개 백반으로 2023년 3월 7800원에서 올 3월 9300원으로 19.2% 올랐다. 이 기간 냉면의 경우 9200원에서 1만 600원으로 15.2% 인상됐고, 비빔밥도 9100원에서 9800원으로 7.6% 상승했다. 자장면은 65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수도권까지 입소문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수도권까지 입소문

  • 대한민국 과학축제…‘북적이는 인파’ 대한민국 과학축제…‘북적이는 인파’

  • 봄 농사로 바쁜 농촌 봄 농사로 바쁜 농촌

  •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