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진자 대폭 증가… 정부 거리두기 2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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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진자 대폭 증가… 정부 거리두기 2주간 연장

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 2만 7000명대 기록… 정부 연장 결정
현행 사적모임 최대 6인, 식당 등 영업시간 오후 9시까지 유지

  • 승인 2022-02-04 11:27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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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사적모임 최대 6인, 식당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연장을 결정했다.

김 총리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지금은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2주) 사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며 중증 사망자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부의 연장 결정에 따라 최대 6인 식당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거리두기가 유지된다.

현행 거리두기와 같이 유흥업소,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 영화관, 학원, PC방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사적모임도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6인, 노래연습장, 클럽, 실내체육시설 등의 방역패스 적용도 유지된다.

50명 미만의 집회.행사는 백신접종자, 미접종자 구분없이 가능하며, 접종완료자만 구성된다면 최대 299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행사 집회 및 종교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도 유지된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4500여명이나 급증한 수준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3만4656명으로 늘어났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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