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사랑의 연탄나눔 '올해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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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사랑의 연탄나눔 '올해도 계속된다'

노사합동 나눔행사 12년째 이어와
소외계층 등에 연탄 2000장 전달

  • 승인 2023-12-03 13:00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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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공무원 노사간부가 지난 2일 동구 신안동 일원에서 '2023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 채정일)와 함께 12월 2일 소외계층을 위한 '2023 희망나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째 노사합동으로 해마다 관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동구 신안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대상자와 소외계층에게 총 2000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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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공무원 노사간부가 지난 2일 동구 신안동 일원에서 '2023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대전교육청 제공
이날 행사에서 설동호 교육감과 채정일 공무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청 직원과 공무원노조 조합원 등 약 50명은 최 모씨의 댁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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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공무원 노사간부가 지난 2일 동구 신안동 일원에서 '2023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대전교육청 제공
채정일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만큼은 노사가 한마음"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겨울나기 힘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보태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도 "올해에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한 교육청 직원과 공무원노조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직사회에서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노사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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