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이병연 농업인 전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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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이병연 농업인 전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

지역 친환경농업 확산 유기농 쌀 재배 공로

  • 승인 2025-11-12 14:1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에 선정된 이병연 씨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에 선정된 이병연 씨./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 황산면에서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있는 이병연(54세)씨가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은 오랜 현장 경험 등을 통해 유기농 선도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지역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한 전남의 유기농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칭호다.

이병연 명인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해 온 농업인으로, 왕우렁이를 활용한 잡초 방제, 교대 간수법, 소식재배 등 다양한 친환경 재배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품질 유기농 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노찌노이찌'벼 품종의 국내 라이선스를 취득해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정윤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6농가, 총 50ha 규모의 유기농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 유기농업 확산에도 힘써왔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병연 명인은 2024년 해남군 친환경농업인 대상과 2025년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해남 친환경농업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병연 명인은 "유기농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지키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병연 명인의 유기농 철학과 실천은 지역 친환경농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친환경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현재 김성래(배추), 김소영(한우), 박성관(오디), 이병연(벼) 등 총 4명의 농업인이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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