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주요 현안사업 국비 반영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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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주요 현안사업 국비 반영 총력전

  • 승인 2025-11-14 11:52
  • 신문게재 2025-11-17 97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14-명현관 군수 국회방문 (김병기 원내대표)
명현관 해남군수 등 해남군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나 설명하고 있다./해남군 제공
명현관 군수와 실무담당 공직자들이 지난 13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병도 예결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신정훈 행안위원장, 조계원 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과 해남군 출신 기재부 임기근 차관을 잇따라 면담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전액 국비 반영과 함께 국가사업으로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 성능시험장,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총사업비 3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명 군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향후 10년내에 태양광 패널의 자원순환이 큰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녹색융합 클러스터의 신속한 설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비 반영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하수 이용률이 높은 밭농업 단지 또는 지표수 공급이 불리한 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지하수원 개발사업과 광역 권역 통합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서남부권 거점 물류기지 구축사업 등을 건의했다.

특히 해남군은 최근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특별법과 관련해 송·변전소 국비 지원, 외국교육기관 국비 100% 지원, 농지 타용도 일시사용 전면 허용, ESS(에너지 저장시스템)·BESS(배터리 에너지저장 시스템) 지원 근거 마련 등이 담길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자리에는 기업도시가 소재한 해남 산이면 주민들도 함께해 임기근 차관을 면담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해남군은 내년 선정 예정인 RE100국가산단의 1호 시범지구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에너지자립도시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서 정주여건 개선 등 기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남은 국가AI컴퓨팅센터와 오픈AI 및 SK 데이터센터, RE100국가산단이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입지를 사실상 확정하고, LS그룹에서 화원산단에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AI 3강국 도약을 실현할 최적지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연말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군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신정훈 행안위원장을 잇따라 면담한 자리에서는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 전담기관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으로 신설?운영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에 중대한 변화가 예측되는 시기에 국비확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AI수도 구축이라는 전남의 목표에 한층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주요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박지원 국회의원 등 국회·중앙부처와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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