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두원농협 유자 수매장 방문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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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두원농협 유자 수매장 방문 현장 점검

가격 전년 대비 상승···재배 농가 소득향상 기대

  • 승인 2025-11-20 14:5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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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가 20일 두원농협 유자 수매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가 20일 두원농협 유자 수매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유자축제와 함께 본격 수확기에 접어든 고흥유자의 생산·유통 상황을 살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유자 주산지로서 유자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와 가격 안정을 위해 올해 약 7,880톤 규모의 유자를 수매할 계획이며, 유자 수매는 지난 11일부터 지역농협과 함께 관내 가공업체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유자 생산량은 봄철 저온으로 꽃눈 확보가 저조해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재배면적 증가로 전체 생산량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8,770톤으로 예상된다.

현장 수매가격은 평균 1kg당 4,500~5,000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4,000원보다 13~15%가량 상승한 수준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매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유자는 고흥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대표 특산물로,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농가와 함께 유자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흥 유자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고흥 유자 원액을 사용해 만든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가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면서, 유자축제 기간에는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와 서울장수의 '달빛유자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고흥 유자의 세계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흥 유자'는 껍질이 두껍고 향이 진하며 산미가 적절해 풍미가 뛰어나 가공업체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 특화 가공품 생산을 확대하고, 국내외 유통·판촉 행사를 강화해 고흥유자가 프리미엄 유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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