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구마 산업 전반 총괄 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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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구마 산업 전반 총괄 연구센터 개소

고품질·고부가가치 고구마 산업화 전초기지 조성

  • 승인 2025-11-26 15:2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25-고구마 연구센터 개소 (4)
전남 해남군이 지난 25일 삼산면 평활리 해남군 농업연구단지에서 고구마연구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지난 25일 삼산면 평활리 해남군 농업연구단지에서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산업 전반을 총괄하는 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해남고구마센터는 약 3만㎡ 부지에 연구동(672㎡)과 비닐온실(4,000㎡), 저장고, 순화시설, 실증시험포(24,930㎡)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했다.

지역에 적합한 고구마 품종의 개발·육성·보급을 비롯해 조직배양묘 생산, 병해충 진단 및 저감기술 연구, 재배기술 개선과 농업인 교육, 유통조직화 및 가공제품 개발 등 고구마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 연구시설이다.

해남군은 센터를 기반으로 생산·가공·유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해남형 고구마 산업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고구마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생산 기술 확보를 통해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농가와 연계한 산업화 및 부가가치 창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남은 전국 최대 고구마 재배 면적(1,943ha)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제 제42호로 등록된'해남고구마'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고구마연구센터는 해남군에서 조성하고 있는 농업연구단지에 위치해 AI·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거점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약 100ha 규모로 미래 농업을 이끌 농업연구단지를 조성 중이다.

단지 내 조성중인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해 농업 분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아우르는 실증·연구단지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고구마 연구센터가 들어선 농업연구 1단지는 센터를 포함해 고구마 육종 연구동,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청년 농업인 임대 농장 등이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고구마 스마트농업 실습장, 마늘 조직배양 시설, 민간 스마트농업단지 등의 시설과 함께 근무자 및 연구자, 농업인을 비롯해 전국의 방문객 등을 위해 숙소 및 편의시설, 교육 연수시설 등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연구 2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집하장 그리고 기업과 연계한 종자 및 과수 생산·실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활한 기업 입주와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명현관 군수는 "고구마연구센터는 해남고구마의 품질 향상과 산업화를 이끄는 핵심시설로 우리군 농업의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고구마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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